[포토] 카카오페이, 북소리와 함께 화려하게 코스피 입성
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의 2배 수준인 18만원에 거래 시작해 류영준 대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
2021-11-03 황병우 기자
카카오페이가 3일 북소리와 함께 코스피(KOSPI)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열린 신규상장기념식에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미래를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를 비롯해 거래소와 증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약 3700만 명의 사용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을 통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어렵고 복잡했던 금융의 장벽을 낮추는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이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 위에 서 있다"며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준 대표는 "코스피에 카카오페이의 이름이 올라가는 오늘 이 순간은 크루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 그 비전을 실현해나갈 카카오페이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