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바일 통해 영업점 방문 예약상담서비스 시행

고객이 원하는 영업점·시간·업무 비대면 예약 지원

2021-11-04     임영빈 기자

우리은행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원하는 영업점과 시간을 예약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WON Time 예약상담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앞으로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해 대기 순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대신, 우리원뱅킹과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방문코자 하는 영업점과 방문일자, 방문시간, 업무를 사전 예약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영업점 방문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 가능하고, 예약이 가능한 업무는 예금, 펀드, 퇴직연금, 대출, 외환 등이다.

고객이 예약을 신청하면 휴대전화로 예약완료 문자메시지(SMS)가 발송되고,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했을 시 번호표를 발급하지 않고 수신한 SMS의 '도착알림'을 누르면 영업점 담당자에게 바로 고객 방문 사실이 전달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우리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모바일 웹으로 방문 예약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