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고위 관리자 청렴교육 강화로 조직문화 혁신 박차

컨설팅 감사 위주 전환, 청렴교육 추진단 구성 등 운영지침 정비 계획

2021-11-17     임영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6일 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지사장급 고급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LX공사의 고급관리자들이 청렴한 리더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성기청 상임감사가 '공사의 경영철학과 반부패 윤리경영 의지',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이해충돌방지 관련 내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LX공사

성기청 감사는 "협업과 소통을 위한 청렴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특히 MZ세대가 공사 경영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만큼 관리자들부터 솔선수범해 공정과 탈권위, 합리적 보상 등에 고민하고 그들의 가치관에 부합하도록 청렴교육 등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2년에는 관례대로 진행되던 종합감사의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수감기관을 줄이고 감사인 역량 고도화로 컨설팅 감사 위주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교육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사업·조직·인사·문화혁신 등 CEO 정책사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기 위해 운영지침을 정비하여 공직기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