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11회 사랑의 김치 Fair' 통해 소외이웃 겨울나기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복지시설 120여 곳에 김치 3만9천㎏ 나눔

2021-11-17     임영빈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사·신탁사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제11회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김치 Fair’는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1년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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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임직원들이 함께 모이던 김장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략됐다. 대신 금투협을 비롯해 63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은 김치 3만9천㎏을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20여곳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재철 금투협회장과 협회 부회장사 및 유관기관 CEO 등 업계 대표 소수만 참여한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병욱, 김희곤 의원이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업계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김장문화가 지난 나눔의 가치를 이어 받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