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야기-104] NH농협은행, RPA기반 모바일 앱 점검 특허 획득

비대면 금융서비스 장애 감지 체계 구현

2021-11-28     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이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기술을 활용하여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장애감지 체계를 구현한 'RPA기반 모바일 앱 점검 장치 및 방법'에 대한 BM특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BM특허(Business Model Patent)란 컴퓨터, 인터넷, 통신기술 등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영 방법이나 마케팅기법에 부여하는 특허를 뜻한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RPA기반 모바일 앱 점검 장치 및 방법'을 활용하면 고객이 앱을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365일 24시간 RPA봇이 모바일 서비스를 점검하고, 이상 현상 발생 즉시 IT 담당 직원에게 자동 통보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7월부터 농협은행은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에 이를 적용하여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외부에 개발을 의뢰하지 않고 농협은행 IT 부문 자체 인력과 기술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농협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업계 안팎으로부터 받고 있다.

IT부문 박상국 부행장은 "앞으로도 IT 신기술 내재화를 통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며,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