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개인사업자 대상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 선봬

모바일뱅킹 앱에서 부산은행, BNK캐피탈 대출가능한도 동시 조회 가능

2021-12-03     임영빈 기자

BNK부산은행이 개인사업자가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대출상품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이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이전까지 부산은행과 BNK 캐피탈 모바일 앱에서 대출 가능여부를 별도로 조회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BNK부산은행)

아울러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대출이 동시에 승인되면, 금리가 유리한 부산은행 대출을 선(先)실행하고 이후 BNK캐피탈에서 승인이 나면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갖췄다.

개인정보 입력 등 대출 신청 절차는 최소화했고 스크래핑 솔루션(모바일 서류 자동제출)을 통해 영업점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없이 모바일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대출한도는 부산은행이 최대 1억원, BNK캐피탈이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실적에 따라 이달 1일 기준으로 부산은행은 최저 2.49%, BNK캐피탈은 최저 6.90%까지 적용된다. 동 서비스는 BNK캐피탈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BNK 통합 대출소개 서비스로 두 계열사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끔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라면서 "앞으로도 개인사업자를 위한 모바일뱅킹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