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디지털 모터스포츠 입상한 청소년 선수에 장학금 수여

AMX E스포츠 주니어컵 1~3위 입상자에 350만원 전달 심레이싱, 미래 꿈나무 드라이버 육성 등용문으로 각광

2021-12-23     황병우 기자
AMX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지난 22일 유소년 심레이싱 공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2021 AMX E스포츠 주니어컵 상위 1~3위 입상자들로 오토매닉스의 지원을 통해 장학기금이 마련됐다. 

AMX E스포츠 주니어컵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으로 2021 시즌 총 10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만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심레이싱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박윤호 선수가 9개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5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의 장학금 지원은 1위 박윤호군에게 200만원, 종합 2위를 차지한 안희정군에게 100만원, 3위 신우진군에게(대리수상) 50만원 등 총 350만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2021 시즌부터 심레이싱 종목을 공식 대회로 인증하며 미래 레이싱 드라이버를 발굴하는 꿈나무 종목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그 결과 12월 기준으로 3개 대회 52개 레이스가 공인되었고 240명의 디지털 종목 선수 라이선스 취득자가 배출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