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3일부터 장외파생상품거래 보관 업무 개시

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정보 수집·관리 체계 구축

2021-12-30     임영빈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2022년 1월 3일부터 주식, 신용, 일반상품 상품군에 대한 거래정보저장소(Trade Repository, TR)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TR은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여 수집·보관 및 관리하는 금융시장인프라(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다.

KRX-TR 이용자 등록 현황 (2021년 12월 28일 기준)

(한국거래소

거래소는 올 4월 1일부터 이자율·통화 상품군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TR 보고업무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 2단계 의무보고 시행은 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거래정보를 수집·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식상품군에 대한 의무보고시행을 계기로 시장 관리·감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총수익스왑(Total Return Swap, TRS), 차액결제계약(Contract For Difference, CFD) 거래에 대한 상세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보고제도 및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 "이번 2단계 TR 업무 개시로 TR 도입에 관한 G20 합의사항의 완전한 이행을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 및 금융당국의 위험관리 기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1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TR 보고의무를 차질없이 이행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