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진 CFO 내정

올 3월부터 임기 시작…페이 경쟁력 강화, 혁신적 협력모델 등 추진 지속

2022-01-13     임영빈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박상진 현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박상진 CFO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유를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하며,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박상진

이어 "네이버파이낸셜의 사내이사로서 그간 쌓아온 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식견을 바탕으로 회사가 금융 분야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페이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소상공인(SME와 씬파일러 등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금융혁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네이버가 갖춘 기술 및 서비스 역량과 회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사들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며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상진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1972년생, 연세대 응용통계학 학사 /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
1997.02~1999.11 삼성SDS
1999.11~2004.06 네이버 경영기획팀장
2004.07~2007.06 네이버 재무기획실장
2007.07~2016.01 네이버 재무기획 담당 이사
2016.02~ 네이버 CFO
2019.11~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