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전자계약 서비스 실행…"ESG경영 가속화"

비대면 서비스 선제적 실행과 지속적 확대를 통한 고객∙직원 안전 확보 전자계약 실행으로 연간 4.5톤/CO2 탄소 절감까지 일석이조 효과

2022-01-19     황병우 기자

 

롯데렌탈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러 국내 기업들이 잇달아 ESG경영 도입에 나선 가운데, 롯데렌탈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ESG경영 가속화에 나선다.

롯데렌탈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개인 고객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부터 시행했으며, 다년간의 비대면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법인 고객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처럼 롯데렌탈의 전자계약 서비스의 실행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고객과 영업 직원의 안전 확보에도 직결되어 있어 서비스 지속 확대는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한 노력이라는게 롯데렌탈의 설명이다.

롯데렌탈 김경우 영업본부장은 "계약 1 건당 50장의 A4용지를 사용하는데 3년간 B2C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하여 총 5만7천건의 계약이 발생되어 약 4.9톤의 탄소를 절감했다"며 "법인 고객 대상 전자계약 서비스를 통해 매년 추가적으로 2.1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롯데렌탈은 전자계약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단기렌탈 지점 영업시간 이외에도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연중 무휴 비대면 서비스 '스마트키박스'를 오픈해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키박스는 현재 전국 21개 지점에서 차량 대여부터 반납까지 100% 비대면으로 24시간 연중 무휴 진행되며 이용고객에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 제공 프로모션을 오는 2월까지 진행 중이다.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제공은 내외부 고객들을 위한 기업의 당연한 과제"라며 "환경과 고객 그리고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