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20%…역대 최저치

전월 대비로는 0.04%p 하락

2022-08-17     임영빈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0%로 전월 말(0.24%) 대비 0.04%p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2007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기존 최저치는 2021년 6월에 기록한 0.25%다. 전년 동월 말(0.25%) 대비로는 0.05%p 떨어졌다.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단위 : % ), [     ]는 6월 수치

(금융감독원

6월 중 발생한 신규연체액은 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8천억원 증가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0.17%로 전월 말(0.19%) 대비 0.02%p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말(0.17%) 대비로는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말(0.11%) 대비 0.01%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0.11%)과 비교해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34%로 전월 말(0.38%) 대비로는 0.04%p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말(0.30%) 대비로는 0.04%p 상승했다.

6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0.27%) 대비 0.05p, 전년 동월 말(0.32%) 대비로는 0.10%p 하락했다.

기업별로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4%,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이 0.24%로 전월 말(대기업 0.18, 중소기업 0.29%) 대비 각각 0.04%p, 0.06%p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전월 말(중소법인 0.37%, 개인사업자 0.16%) 대비 각각 0.06%p, 0.04%p 하락한 0.24%, 0.16%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