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브랜드 토크쇼 형식 라이브 커머스 '이구라이브' 론칭

브랜드 디렉터, 담당 MD, 호스트가 함께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토크쇼 12월까지 매주 1회, 시엔느·락피쉬웨더웨어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 예정

2022-09-21     황병우 기자
셀렉트샵

국내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지상파 또는 케이블 방송국 예능 프로그램 형식을 빌린 라이브 커머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29CM이 토크쇼 같은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다.

무신사는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브랜드 토크쇼 형식의 라이브 커머스 '이구라이브(29LIVE)'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구라이브의 차별점은 바로 브랜드 스토리에 주목한 형태라는 것이다. 브랜드 디렉터, 담당 MD, 전문 호스트가 브랜드 철학과 스타일링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쇼처럼 가볍고 재밌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29CM의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 강점을 라이브 커머스에도 녹여 고객에게는 새로운 브랜드 발견의 기회를, 입점 브랜드에는 고객 접점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패션을 넘어 컬처, 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을 다룬다.

지난 20일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유라고와 함께 한 첫 방송에서는 김지혜 유라고 이사와 스타일리스트 최유림이 선 발매 상품과 스타일링 정보 등을 소개했다. 유라고의 뒤를 이어 시엔느, 락피쉬웨더웨어 등 29CM 내 인기 입점 브랜드들의 라이브가 매주 이어질 예정이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하며, 라이브에서 선보인 상품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약 일주일간 1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게 29CM의 설명이다.

내달 18일에는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회고전 '그러면, 거기'를 소개하는 컬처 라이브 방송도 방영된다. 배우 겸 쇼호스트인 김은솔이 20대 출연자들과 함께 장 줄리앙의 작품 세계와 전시장 주변의 맛집과 즐길거리 정보를 대화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은선 29CM 그로스 마케팅 실장은 "실시간 쌍방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완성해나가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이구라이브는 29CM의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라면서 "방송을 시청하는 동안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깊이 있게 알아가고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