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SK지오센트릭, 친환경 협력사업 공동 추진 협약

SK지오센트릭 개발, 경량 복합 소재를 활용한 상용차 탑박스 관련 협력 연비 개선과 탄소저감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상용차에 대한 친환경 전환 니즈가 높아지는 시점 이종산업 간 의미있는 협력사업

2022-10-18     황병우 기자
18일,

한진과 SK지오센트릭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협력사업 공동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진은 SK지오센트릭과 함께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SK지오센트릭에서 개발한 경량 복합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상용차 탑박스(적재함)의 도입과 활용범위 확대, 국내 공급을 위한 물류 부문 전반에 대한 협력 사업을 실행하기로 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경량 복합 소재 탑박스를 한진에서 운영하는 냉동탑차 2대에 장착해 기존 금속 탑박스 차량 대비 탄소저감 및 연비 개선 효과 측정, 내구성 평가 등의 실증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양사의 실증테스트 결과 기존 금속 탑박스 대비 부식의 우려가 없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가벼운 무게로 경량화와 단열성능이 우수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양사는 실증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량 복합 소재 탑박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가고, 경량 복합 소재의 물류산업 내 적용 확대를 위해 단계별 다각적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녹색성장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만든 협력 모델로, 상용차에 대해 '친환경 전환' 니즈가 높아지는 시점에 의미 있는 이종 산업 간 친환경 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지속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친환경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