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순이익 2천175억원…2분기 보다 37.3% 증가

영업이익 2천477억원…2분기 대비 24.6% 증가 19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천억원 이상 달성…ROE 15.7%

2022-10-31     임영빈 기자

메리츠증권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천175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912억원) 대비 13.8%, 지난 2분기(1천584억원) 대비 37.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7조5천758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1천49억원) 대비 185.9%, 2분기(14조7천58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

분기별 당기순이익 추이

(메리츠증권

영업이익은 2천477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402억원) 대비 3.1%, 2분기(1천988억원) 대비 24.6% 늘었다. 세전이익은 2천928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628억원) 대비 11.4%, 2분기(2천133억원) 대비 37.3%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19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 능력 또한 입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IB), Sales&Trading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IB 부문에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규 거래(Deal)에 대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Sales&Trading 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최적화된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며 뛰어난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6천583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931억원) 대비 11.0%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8천234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647억원) 대비 7.7% 늘었고, 누적 세전이익은 8천870억원으로 전년 동기(8천132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8천402억원으로 2분기 대비 2천84억원 증가했고,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7%를 기록했다. 메리즈증권은 자기자본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2014년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9월 말 기준 순자본비율(NCR)은 1,516%로 2분기 대비 13%p 올랐고, 유동성 비율은 134.2%로 2분기 대비 9.2%p 늘었다. 고정이하 자산비율은 1.15%로 2분기 대비 2.13%p 감소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불안전한 시장 상황 및 금리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 투자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자금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집중해 현재 상황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