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데이터·AI 총괄 'DI 기획부' 신설...데이터 테크놀로지 강화

데이터·AI 전략 수립 및 추진 역할 수행…손태승 회장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 확대"

2022-11-10     임영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데이터·AI 분야 역량 강화 및 전략적 대응을 위해 데이터·AI 사업 총괄 조직인 'DI(Data Intelligence)기획부'를 지주사 디지털 부문에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의 통합, 분석, 활용은 물론, AI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데이터·AI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이 부서에는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AI/Big Data 융합 사업 추진,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업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력과 함께 내부 인력으로 구성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앞으로 DI기획부는 그룹 내·외부의 데이터 자산을 통합하고, 관리 및 분석해 데이터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그룹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DI추진본부 직속으로 'DI기획 ACT'를 신설, 부서장 이하 소속 직원 모두 지주사 DI기획부를 겸직하게 했다. 이로써 지주사와 은행의 원팀 조직 체제하에서 사업과제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합 뱅킹 플랫폼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를 추진 중인 우리은행은 데이터·AI 활용 방안 마련을 최우선 선결 과제로 보고 있다. 이런 연유로 우리은행은 DI기획부와 DI기획 ACT 간 협업이 향후 그룹 데이터 사업 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AI를 총괄하는 핵심부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장기 데이터·AI 전략 수립, 그룹 공동 데이터 분석 기반 마련, 국내·외 트렌드 및 정책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연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