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실적…전년 대비 매출 +6.6%, EBITDA -57.6%, 영업이익 적자전환
해외 매출…4분기 5천810억원(전체 매출대비 85%) · 2022년 연간 2조2천483억원(전체 매출 대비 84%)
넷마블이 지난해 매출은 증가했으나 출시작 흥행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넷마블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천869억원(YoY-8.7%, QoQ -1.1%),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398억원(YoY -67.1%, QoQ +91.3%), 영업손실 198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연간으로는 매출은 2조6천734억원(+6.6%)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는 1천278억원(-57.6%), 누적 영업손실은 1천44억원(적자전환)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의 경우, 4분기는 5천810억원이며 연간 누적으로는 2조2천483억원을 차지,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4%로 지난해보다 11%P 증가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가운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4분기 현재 캐주얼 게임 48%, RPG 27%, MMORPG 16%, 기타 9%이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영향으로 RPG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P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해는 신작 출시 지연 및 출시작 흥행 부진으로 미흡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인력과 비용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선별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기대 신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