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서민 주거 안정 지원 앞장
하나은행,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서민 주거 안정 지원 앞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2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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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정책상품의 비대면 프로세스 마련, 본점 전문심사제도 도입 등 예정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최근 5년간 주택청약종합저축 143만좌 순증, 보금자리론 22조3천억원 취급 등 정부의 주거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이번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하나은행은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상을 거쳐 오는 3월 중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면 2023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수탁은행으로서 주택금융공사(HF) 보금자리론 뿐만 아니라 서민형 정책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및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기금 상품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영업점의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업무 개시일인 4월 1일에 맞춰 주택도시기금 상품 신청 및 취급과 관련해 비대면 프로세스를 진행키로 했다. 고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정책상품을 신청·취급할 수 있다.

더불어 본점의 전문심사제도를 도입해 하나원큐를 통해 접수된 신청 건은 본점 내 ‘기금대출심사팀’의 전문 심사 인력이 대상 자격 여부 등을 직접 심사함으로써 영업점 업무 경감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정책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을 통해 그간 하나은행의 서민 주거 안정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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