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창원" 쉐보레, 신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
"메이드 인 창원" 쉐보레, 신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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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과 같이 편안한 운행, SUV의 실용성 겸비…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반영
RS, ACTIV 등 네 가지 트림 구성…넓은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공간 확보
고강성 경량화 차체와 친환경·고효율 E-Turbo Prime 엔진…편의사양도 풍성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스튜어트 노리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GM International & China) 디자인 부사장,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 임원, 정정윤 CMO(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스튜어트 노리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GM International & China) 디자인 부사장,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 임원, 정정윤 CMO(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2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성능, 공간과 실용성 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됐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트림과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ACTIV 트림으로 구성된다.

랠리 스포츠(Rally Sport)를 의미하는 RS트림은 익스테리어에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 블랙 루프, 블랙 트랙스 레터링, RS 뱃지 등 RS 전용 외장 옵션이 추가되며,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 루프랙에 글로스 블랙 외장 색상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RS 전용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RS 인조가죽 시트,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D컷 스티어링 휠, 프론트 도어 실 플레이트,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돼 레이싱 만의 역동성을 전달한다.

ACTIV 트림은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모델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하단부가 확장됐으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에 ACTIV 전용 티타늄 크롬 외장 옵션을 적용했다.

여기에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과 글로스 블랙 외장, 루프랙으로 구성된 익스테리어와 젯 블랙 & 아르테미스 포인트와 옐로우 포인트로 구분되는 2가지 인테리어, ACTIV 인조가죽 시트로 구성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스튜어트 노리스 GMI 디자인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진정한 글로벌 GM의 업적이며, 큰 성과를 이룰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독보적인 세련미와 전례 없는 효율성을 바탕으로 운전자를 만족시킨다는 쉐보레의 철학이 담겨있으며, 쉐보레의 위대한 디자인 유산을 바탕으로 탁월한 기능성과 명확한 목적으로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오른쪽 위) 스튜어트 노리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GM International & China) 디자인 부사장, (오른쪽 아래)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 임원이 각각 신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오른쪽 위) 스튜어트 노리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GM International & China) 디자인 부사장, (오른쪽 아래)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 임원이 각각 신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장 4천540mm, 전폭 1천825mm, 전고 1천560mm, 휠베이스 2천700mm의 차체와 짧은 리어 오버행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은 물론 넓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 뒷좌석 6:4 폴딩시트는 짐을 싣거나 차박캠핑을 가능하게 한다. 실내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탑재됐다.

또한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보인 바 있는 E-Turbo Prime 엔진이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도 탑재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탑재되는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은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성능을 제공하며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km(17인치 모델 기준)의 연비를 기록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 혜택도 가능하다.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를 비롯해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등 풍성한 ADAS(첨단운전보조장치)와 안전사양은 물론,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를 기본 트림부터 적용했다.

한국시장 만의 특화옵션으로 오토홀드, 2열 에어벤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샤크핀 안테나 등이 눈길을 끈다. ACTIV 트림에는 루프 크로스 바와 러기지 라이너가 함께 제공되는 '힛 더 로드(Hit The Road)' 패키지를 마련했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정정윤 CMO(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스튜어트 노리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GM International & China) 디자인 부사장,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 임원,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 등이 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정정윤 CMO(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스튜어트 노리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GM International & China) 디자인 부사장,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 총괄 임원,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 등이 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을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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