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앱 내 주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용품 업체의 가상 부스 입점
모바일 티켓, 시승 예약, 온오프라인 이벤트 정보 등 다양한 기능 제공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30일 메타버스 3D 가상공간을 통해'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를 관람할 수 있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KG모빌리티(쌍용차), 마스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레온, 알파모터, 차봇모터스, 포르쉐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용품 기업 등 약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3D 가상공간에 부스를 꾸린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앱을 통해 참가업체의 부스를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원하는 자동차의 모델, 라인업, 트림, 외장 및 내장 디자인 등을 3D 모델로 확인할 수 있는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앱에서는 모바일 티켓, 시승예약, 현장 LIVE 및 VOD, 전시장 360 VR,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업체 정보 등 서울모빌리티쇼를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를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 모빌리티의 생태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메타버스 앱을 통해 모바일 티켓 구입부터 현장 라이브, 3D 쇼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된다.
총 전시규모는 5만3천541㎡로 지난 행사(2만6천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