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피앤씨, 친환경 기술인 '더블월 공법' 건설현장 적용
삼표피앤씨, 친환경 기술인 '더블월 공법' 건설현장 적용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3.04.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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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및 친환경적 요소 충족 ESG 기여
헤르만하우스 조감도
'헤르만하우스 인 MBC 빌리지’ 설계에 더블월 공법 적용. 사진은 헤르만하우스 조감도 / 삼표피앤씨 제공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는 친환경 기술인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더블월은 얇은 두께의 콘크리트 판넬 두 장을 보강재 사이에 서로 마주 보도록 한 벽체를 말한다. 판넬 사이의 공간은 현장에서 레미콘으로 채워지게 된다. 따라서 더블월 공법은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와 레미콘의 장점을 두루 갖춘 공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표피앤씨에 따르면 이 공법은 친환경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자재 절단 등의 작업이 필요 없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사전 제작된 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는 만큼, 공사기간 단축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삼표피앤씨는 최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헤르만하우스 인 MBC 빌리지’ 설계에도 더블월 공법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헤르만하우스는 친환경 요소를 강조하고, 혁신적인 공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헤르만하우스 시행사인 ELB 정병수 이사는 “설계, 제작, 시공 등 전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을 강화한 삼표피앤씨의 더블월 공법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일체화된 구조 성능 및 친환경적 기술이 매력적인 만큼, 앞으로도 더블월 공법을 계속해서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표피앤씨 관계자는 “기존 더블월 공법에 내진 및 단열 기능을 강화한 더블월 제품을 국내시장에 확대하고 있다”며 “그룹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향후에도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정책에 부합하는 건설기술 차별화 역량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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