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이네오스의 오프로드 전기차 엔지니어링·생산 계약 체결
마그나, 이네오스의 오프로드 전기차 엔지니어링·생산 계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18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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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전기차 모델은 2026년부터 양산 예정
다양한 OEM 완성차 생산회사인 마그나의 전문성을 기반
마그나 완성차 공장 전경 (사진=마그나)
마그나 완성차 공장 전경 (사진=마그나)

마그나(MAGNA)가 이네오스의 올 뉴 오프로드 전기차에 대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8일 마그나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2026년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그라츠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마그나는 이를 통해 완성차 계약 생산 분야에 있어 새로운 고객을 추가하게 됐다. 또한, 마그나는 완성차 생산 외에도 차량 전체에 대한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마그나 완성차 사업부의 임시 사장인 로널드 프레트너(Roland Prettner)는 "완성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우리의 기존 관계를 바탕으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전략적 생산 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 새로운 전기차는 마그나 오스트리아 공장의 라인업에 추가됐으며, ICE모델부터 완전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량들을 생산해 내는 마그나의 유연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마그나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와 함께 이 회사의 첫 번째 사륜구동 모델인 그래나디어에 대한 전체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해 협업 한 바 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CEO인 린 칼더(Lynn Calder)는 "우리에게 중요한 첫 번째 차량의 엔지니어링에 대해 마그나와 협업하면서, 마그나의 민첩성과 전문성 및 경험들을 완성차 개발 프로그램에 적용해 나가는 능력들을 직접 확인했다"며 "그래나디어를 두 번째 모델 라인으로 전개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그나와의 협력을 깊이 강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로, 우리는 다시 한번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2026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OEM들에게 완성차 서비스들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그라츠와 중국 장쑤성에 각각 위치한 마그나 완성차 공장들에서 전통적인 OEM 및 신생 OEM 모두를 위한 다양한 완성차 모델들을 400만 대 이상 생산해 오고 있다.

마그나의 프레트너 사장은 "마그나는 강력한 인프라와 재능있는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 완성차 계약 생산 회사로서, 이네오스와 같은 자동차 회사들이 그들의 모빌리티 비전을 현실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그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LG전자와 합작해 공동설립한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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