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WIS 2023'서 AI·메타버스·UAM 등 혁신 기술 대거 전시
SKT, 'WIS 2023'서 AI·메타버스·UAM 등 혁신 기술 대거 전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1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A.(에이닷)부터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 AI 서비스까지
실물 크기 UAM 항공기와 실제 탑승 시뮬레이터로 현실감 넘치는 체험 가능
SKT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3에서 다양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SKT)
SKT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3에서 다양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SKT)

SK텔레콤이 2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하는 국내 대형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3(WIS 2023)'에서 AI, UAM, 메타버스 등 다양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은 SKT의 AI를 상징하는 'AI & I'라는 테마로, 코딩 언어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870㎡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전시 공간 절반 이상을 다채로운 AI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관람객들은 전시관을 돌아보며 'AI 컴퍼니'를 표방하는 SKT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직접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다.

SKT 전시관은 입구부터 A.(에이닷) 마스코트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퀴즈쇼 이벤트를 통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AI 활용사례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이닷이 제공하는 기억 기반 대화, 통화내용 요약, 이미지와 음성을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람과 사물을 지능적으로 포착하는 AI 카메라,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부터 차량 제어까지 가능한 차량용 AI '누구 오토',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사피온 X220'과 AI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기술 등 산업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술 시연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 진단 결과를 15초내에 제공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엑스칼리버' 등 동물 복지에 AI가 활용되는 사례도 소개한다. 

전시관 안쪽에는 실물 사이즈의 UAM(Urban Air Mobility)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가 설치됐다.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것으로, VR을 통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며 연계교통, 배터리 충전, 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전시에서 AI 스타트업 투아트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 입상한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Sullivan+)'를  통해 시각을 차단하고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WIS 2023에 마련된 SKT의 UAM 시뮬레이터 (사진=SKT)
WIS 2023에 마련된 SKT의 UAM 시뮬레이터 (사진=SKT)

이와 함께 SKT는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고령자나 중증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돌봄을 위해 제공중인 AI 돌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들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우리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조력자이자 친구로 발전해가는 SKT의 AI 기술력과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미래 앞선 ICT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