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에너지 효율개선에 앞장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1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협력중소기업 15개사 및 G-TOPS(수출전문 대행회사) 경영진과 함께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수출촉진 및 에너지 효율개선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사항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23년 남동발전의 수출지원 및 에너지효율화 지원계획, 동반성장 우수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협력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기술개발제품 확대적용, 수출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올 한해 중소기업 수출 촉진과 에너지 효율향상에 중점을 두고, G-TOPS, KOTRA 지사화 등 해외 네트워크 활용 수출지원, 중소기업 공장의 저소비·고효율 구조전환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협력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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