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9천96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10년 내 1분기 최대 실적
올해 최대 매출액 4조2천7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정조준
올해 최대 매출액 4조2천7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정조준
금호타이어가 올해 1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달성하며 경영정상화에 가속도를 더했다.
금호타이어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은 9천96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대에 그쳤던 전년 동기 대비 약 9천990% 성장했다.
매출액은 판매 단가 상승 및 판매 수량 확대로 인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반비 및 각종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 확대 및 글로벌 판매 가격 안정화, 내부 비용 절감 노력이 주효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생산 및 확대,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략을 통해 연간 매출 3조5천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지난달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천7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였고, 올해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증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비용 구조 또한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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