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CEO가 나서는 지역밀착경영 활발하다
대구은행, CEO가 나서는 지역밀착경영 활발하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7.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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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춘수 은행장이 교직원 및 직원 대표에게 행운의 떡을 전달하고 있다. 협성교육재단 신철원 이사장(오른쪽)영도벨벳 류병선 회장(오른쪽)
하춘수 은행장은 20일, 협성교육재단과 영도벨벳을 방문하는 ‘ceo 마케팅’으로 현장 곳곳을 살피는 세일즈 경영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 뿐 아니라 유서 깊은 교육재단을 방문해 활동 영역이 넓어졌다는 데 의미가 깊다.

‘ceo 마케팅’이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우수거래고객을 대구은행장이 직접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은행차원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ceo와 경영진이 일선에서 직접 만나 현실적인 문제를 토론하며, 직원 사기 충전을 위한 ‘행운의 떡’도 전달된다.

20일 오전 방문한 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철원)은 설립 55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의 중등분야 최대 사학재단이다. 하춘수 은행장과 신철원 재단이사장은 경일여고의 자율형 사립고 전환 성공여부, ‘2012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의 대구유치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하춘수 은행장은 “삼복더위에 힘쓰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행운의 떡’을 전달했다”고 말하면서 “지난 90년 설립한 ‘대구은행 장학 문화재단’ 사업 활성화를 통해 대구․경북 교육환경 발전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구미로 장소를 옮겨 세계 최고 수준의 벨벳 전문 제조업체인 ㈜영도벨벳(회장 류병선)을 방문했다. 1960년 설립해 반세기 역사를 가진 ㈜영도벨벳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자라 등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벨벳을 공급했고, 산업자원부로부터 ‘한국의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하춘수 은행장은 류병선 회장 및 경영진들에게 ‘마이크로, 초극세사, 텐셀 벨벳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및 lcd패널 생산용 연마포 제조 기술’의 우수기술력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에게 행운의 떡을 전달한 하춘수 은행장은 “최고의 품질 및 기술력을 보유한 ㈜영도벨벳의 성장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반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방문을 지속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밀착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우수기업을 지속 방문하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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