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30일 삼천포버스터미널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합동으로 대국민 '하루 1kWh 줄이기' 에너지 절약실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피크기간에 대비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의지를 표명하고, 대국민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터미널 이용객 및 사천 시민들에게 안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하루 1kWh 줄이기' 실천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해 12월에도 '에너지 다이어트10' 실천 캠페인을 통해 본부 동절기(10월~3월) 전력 사용량을 성공적으로 감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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