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개막
페라리,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0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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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모델과 헤리티지 경험
여섯 개의 테마별 공간에 총 22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모델 전시…"페라리의 세계를 한눈에"
이탈리아 본사 임원진 대거 방한…전시 메인 이벤트인 '로마 스파이더' 국내 출시 행사 참여
1일 DDP에서 (왼쪽부터) 김광철 FMK 대표이사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 참석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1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왼쪽부터) 김광철 FMK 대표이사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 참석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는 '페라리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가 4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페라리는 강조했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 온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F1 레이스카, 그리고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Ferrari Roma Spider)'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 등 19대의 차량과 3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비롯, 총 22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모델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시간가량의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며, 일부 테마 공간에서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방한한 담당자가 도슨터로 직접 참여한다.

전시의 메인 행사로 페라리의 새로운 컨버터블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의 코리아 프리미어(한국 최초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그리고 김광철 FMK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La Nuova Dolce Vita)'이라는 페라리 로마의 콘셉트를 도시 경계 너머로 확장함으로써, 우아하고 편안한 오픈톱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하면서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새로운 소프트톱(soft-top)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1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사진=황병우 기자)
1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사진=황병우 기자)

이에 더해 이번 행사에는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소속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혁신의 관점에서 페라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CMO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페라리만의 특별한 전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고객 그리고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페라리의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3일까지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퍼블릭 데이 티켓은 지난 5월 15일 온라인 판매 시작 이후 1분만에 매진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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