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영국 JCB와 총판 계약 체결…"장비 4종 국내 독점 공급"
롯데렌탈, 영국 JCB와 총판 계약 체결…"장비 4종 국내 독점 공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0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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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전동화 산업장비 렌탈 서비스 통해 ESG 경영 지원
JCB, 세계 150개국서 300개 이상 산업장비 모델 공급∙∙∙전 모델 전동화 진행 중
국내 전동화 장비 비율 10% 수준 불과∙∙∙친환경 전동화 장비로 포트폴리오 개편
롯데렌탈이 세계적 산업장비 제조사 영국 JCB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장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영국 JCB 산업장비 전동 고소작업차 모습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세계적 산업장비 제조사 영국 JCB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장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영국 JCB 산업장비 전동 고소작업차 모습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세계적 산업장비 제조사 영국 JCB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장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소작업대,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텀프스터 등 총 4종의 JCB 산업장비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JCB 산업장비를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1945년에 창립된 JCB는 세계 150개국에 진출, 300개 이상의 산업장비 모델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제조업체다. 해외 유수 렌탈 업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8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탄소 및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전동화 산업장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수소 연료 굴착기를 첫 개발한데 이어, 모든 산업장비 모델 전동화를 추진 중이다.

롯데렌탈은 국제 무대에서 성능, 안정성, 친환경성 등을 두루 인정받은 JCB 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산업장비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JCB는 롯데렌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근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ESG 경영 확산으로 친환경 산업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전동화 장비의 점유율은 아직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롯데렌탈은 친환경 산업장비 렌탈 서비스를 공급해 지속가능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 박주형 상무는 "롯데렌탈이 처음 선보이게 되는 JCB 산업장비 렌탈 서비스는 다양한 작업장과 건설현장에서 사용이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 배출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동화 장비"라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글로벌 산업장비를 적극 도입해 산업현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렌탈기업으로서 ESG 경영에도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장비 전문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렌탈은 5천대 이상의 고소작업대와 약 2천500대 규모의 지게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현장에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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