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스타트업 총 20곳 이내로 선정…올 11월까지 업체당 최대 5회 경영 솔루션 제시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2016년 11월 개설된 모바일기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30개사가 등록된 상태다.
거래소는 올해 특별히 투자유치코칭 전문 멘토를 추가해 멘토풀(pool)을 확대했으며, 기업 수요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멘토링을 통해 KSM 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경영 관련 분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멘토링 서비스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 20개사 이내로 기업별 니즈에 따라 종합경영컨설팅(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모델 혁신, 마케팅전략, 글로벌전략, 법률·회계 등), 기술사업화, 투자유치코칭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거래소는 이달 중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올 11월가지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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