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프랑스 파리서 K-푸드 홍보…미래 농업도 모색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프랑스 파리서 K-푸드 홍보…미래 농업도 모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0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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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파리 K-푸드페어서 '한국식품 현장 세일즈' 나서
2023 파리 K-Food Fair 현장에서 (좌측부터)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안일환 주OECD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전시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3 파리 K-Food Fair 현장에서 (좌측부터)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안일환 주OECD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전시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개막식과 B2B 수출상담회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현지 관람객 대상 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K-푸드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여해 김치, 막걸리, 식혜 등 전통식품부터 떡볶이와 김밥 등 분식 그리고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이며, 유럽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판로 확보에 나섰다.

특히, K-푸드 소비자 체험 행사장에 수천명의 현지인들이 찾아 한국식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또한, 김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2일 파리 인근 유기농 체험농장인 갈리농장(Fermes de Gally)을 방문해 농장 현황과 협동조합 직매장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와 생산부터 가공‧판매 및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및 고부가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체험농장은 도시민에게는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직거래 매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잘사는 농어촌, 살고싶은 농어촌'을 만드는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전역 내 약 60개 점포를 소유한 정원 및 실내 장식용 화훼 소매점인 Truffaut(트뤼포) 바튀놀 지점을 찾아 정원 문화가 발달한 프랑스 화훼 소비 트렌드를 점검하고, 일상 속 꽃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한국식품점인 K-Mart(케이마트) 샹젤리제 지점을 찾아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지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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