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블루리본 컨설턴트 2천527명 선정
손보협회, 블루리본 컨설턴트 2천527명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7.3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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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12명 증가…"보험 완전 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에 기여"

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 모집인 중 최고의 모집인임을 인증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총 2천527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를 도입,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했다.

(손해보험협회 제공)
(손해보험협회 제공)

이번에 선정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원은 총 2천527명으로 전년도 인원(2천415명) 대비 112명이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설계사 10만1천708명, 개인대리점 1만3천649명) 중에서는 약 2.2%의 규모를 차지한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된 보험모집인들의 인증 유효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 직전 5년간 계약유지율 13회차 95% 이상 & 25회차 90% 이상) 직전 5년간 총 계약건수(전 종목 1천500건 이상 & 장기보험 300건 이상) 등의 요건도 동시에 충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단순 모집계약실적 외에 모집한 계약의 유지율이 매우 높아 소비자 보호 및 계약 건전성 제고에 혁혁한 공로가 있어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업권 내 ‘최고의 판매채널’로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증가가 보험영업조직의 완전 판매 문화 정착 및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뿐더러 보험모집인들의 스스로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도 제고, 보험판매에 직접적인 도움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부연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연령대별 비중은 50대 1천158명(45.8%), 60대 1천38명(41.1%) 순으로 나타났으며, 30대가 10명(0.4%)으로 가장 낮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6세이고, 최고령 인증자는 80세로 2011년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령의 인증자에 등극했다.

손보협회는 그중에서도 엄장식(메리츠화재 센트럴본부 소속), 이덕자(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소속) 설계사가 2011년부터 13회 연속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되는 기록을 보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13회 연속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정된 소감으로 "앞으로도 블루리본의 의미와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정도영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제도 대(對)국민 홍보, 개인홍보 지원, QR코드인증 제공, 자기개발 교육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인지도 제고 및 보험영업 연계성 강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에게는 인증서와 뱃지를 제공해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영업 현장에서 블루리본 인증 사실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가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명함 등에 수록된 QR코드를 본인의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손해보험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연결되어 인증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자기개발을 위한 영상기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제공한다. 교육 콘텐츠 주제는 보험 영업·트렌드, 경제·이슈, 경영·소통, 리더십, 인문·창의 등 폭넓게 아우른다.

한편, 영·미권에서 블루 리본(Blue Ribbon)은 '최고의 영예, 가장 뛰어난'이라는 의미로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훈장으로 알려진 가터훈장과 같이 수여되는 푸른색의 가터에서 유래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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