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 오는 12일 인제스피디움서 개막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 오는 12일 인제스피디움서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0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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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레이스, 경주차의 내구성과 드라이버 체력이 승부 결정
로드 자전거 레이스 등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도입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인제내구 주행 모습 (사진=인제스피디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중 '인제 내구' 주행 모습 (사진=인제스피디움)

인제스피디움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KARA 공인 대회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가 이달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서킷 경험' 이라는 슬로건처럼 서킷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종합모터스포츠 축제 형식의 대회이다.

이번 3라운드의 컨셉은 SUMMER PLAY(썸머 플레이)로,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인제스피디움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콘텐츠가 서킷과 패독에서 운영된다.

먼저, 3.908km 풀코스 서킷에서는 자동차와 바이크 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이벤트가 모터스포츠 팬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종목 '인제 내구'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내구레이스 종목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레이스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순위를 경쟁한다. 오래 달릴 수 있는 차량의 내구성과 속도, 드라이버의 체력과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내구 레이스의 관전요소는 의무 피트 스톱(PIT STOP)이다. 드라이버는 2시간 레이스 중 4분씩 총 2회의 피트스톱을 이행해야 한다. 피트스톱을 하는 동안 타이어 교환, 차량 냉각, 드라이버 교체 등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들이 세워진다. 

인제 내구 결승전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드라이버들은 50도 이상으로 달궈진 서킷에서 레이싱 수트를 입고 2시간 동안 서킷을 달리게 된다. 높은 온도에 따른 드라이버의 체력과 타이어의 마모 상태, 차량의 과열과 같은 변수들이 챔피언을 결정한다.

야간에는 국내 최상위 드리프트 팀 디스펙이 직접 운영하는 '나이트 드리프트'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지난 1,2라운드에 이어 아마추어 입문자를 위한 서킷 주행 체험 '테이머 트랙데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바이크 레이스도 진행된다.'모토 쿼드 트랙어택'은 목표한 랩타임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를 경쟁하는 타겟 트라이얼 방식의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하루 4회의 주행 세션 중 랜덤으로 타겟 타임 목표가 부여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 포스터 (사진=인제스피디움)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 포스터 (사진=인제스피디움)

로드 자전거를 타고 서킷을 주행하는 KRGP(KOREA ROAD GRANDPRIX)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으로 함께 개최된다. 인제스피디움 풀코스를 팀 단위 타임어택 방식으로 달리는 단체전(5인 1조로 구성)과 예선을 거친 참가자 100여명이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서킷 10LAP을 주행하는 개인전 로드킹 100이 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서킷 밖 메인 패독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문 드라이버의 다이나믹 한 운전 스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가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더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관계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킷을 놀이터로  삼아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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