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디자인대상서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대상 수상
올해 공공디자인대상서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대상 수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2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이동약자 위한 디자인 호평
오는 10월 27일 성수동에서 시상식 개최 및 수상작 전시 예정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서대문구청,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최정우(울산대학교))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선정된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서대문구청, 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최정우(울산대학교))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정부혁신 계획 사업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 결과,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부문에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6점, 입선(공진원 원장상) 3점, 연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특별상(빅터 마골린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지자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을 선정해 총 15점을 시상한다.

이번에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서대문구청)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물론 유지, 관리 등 운영 측면에서도 높은 주민 만족도와 이용률을 보이며 도시적 사회문제를 해결한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사업부문 최우수상은 '농산어촌지역 주민들의 보편적인 삶 보장 프로젝트(PROJECT)'(한국농어촌공사)에 수여한다. 사업부문 우수상 중 '승강장 안전문 역명 부착'(대구교통공사)은 대구 지하철 내 승강장 안전문이 지하철 역명을 가린다는 민원을 해결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연구부문 최우수상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 평가지표에 관한 연구'(김상아,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에 수여한다. 특별상은 '협력형 공공디자인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거버넌스 모델 연구'(이주호,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우수상은 '범죄예방디자인 시범사업의 효과 및 주민 만족도 연구'(강석진, 경상국립대학교)가 수상한다.

올해 신설한 지자체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인천광역시는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이 시행된 지난 5년간 지역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 및 진흥계획 수립, 디자인 전문직 채용 등 인력구조 형성, 관련 사업·교육 시행 및 예산확보 등에 다방면으로 힘써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서울 성수동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리며, 수상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