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신용관리 서비스’ 29일 개설키로
대한상의, ‘기업신용관리 서비스’ 29일 개설키로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0.07.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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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건강지표인 신용등급을 무료로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사 및 거래처의 신용등급을 포함하는 다양한 신용정보를 실시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 기업신용관리서비스를 회원사들에게 2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측은 “그동안 자사는 물론 거래업체에 대한 신용위험관리의 필요성은 알지만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잘 몰라서 신용리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금융기관들이 대출기업의 신용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공공기관 입찰시에도 신용평가보고서가 필수적이어서 중소기업들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에 가입을 하면, ceo 신용정보 조회기능, 금융권 소액연체나 국세체납 등 매일 수시로 변동되는 신용정보를 sms나 이메일로 수신할 수 있고, 월 2회 간격으로 신용정보 변동내용 제공, 신용등급 산출내역 및 신용보고서 pdf 파일 저장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조회기업은 연 20개사로 한정되며, 신용정보 시장에서는 이들 정보에 대해 110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는 게 상의측 설명이다.

대한상의 박형서 회원사업본부장은 “2년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국내기업들이 신용리스크로 인한 경영애로를 겪은 바 있다”며 “신용관리가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이 된 지금 전국의 중소기업들이 보다 더 안정된 신용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국내 부도기업의 34%가 거래처 부실로 인한 연쇄부도를 겪었고, 중소기업이 주로 참여하는 공공입찰에서 신용등급이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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