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 에퀴노르와 전략적 협약
포스코이앤씨,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 에퀴노르와 전략적 협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2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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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용량 750MW, 세계 최초 대규모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국내 해상풍력사업 개발·건설 성공 수행으로 탄소중립에 기여, 미래성장산업 견인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23일,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 (Equinor)社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에퀴노르 박도현 전무, 에퀴노르 톨게 나켄 총괄디렉터,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 포스코이앤씨 김동현 그린해양사업추진반장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23일,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 (Equinor)社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에퀴노르 박도현 전무, 에퀴노르 톨게 나켄 총괄디렉터,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 포스코이앤씨 김동현 그린해양사업추진반장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3일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 (Equinor)社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퀴노르社와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개발, 건설, 운송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 미래성장산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수면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는 울산광역시 전체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퀴노르社는 한국내에서 해상풍력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해상풍력분야에 시공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이앤씨와 울산 먼바다에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부터 육상 송전선로 개념설계를 진행중이다.

포스코이앤씨 온상웅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전통적인 건설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해상풍력 등 친환경·신재생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해 리얼밸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에퀴노르社와의 사업 협력은 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 사업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 해상풍력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社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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