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동반성장의 장인 '유어스데이' 개최…600여명 참석해 성황리 종료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2천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과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을 27일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5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고물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의 장인 '유어스(YOU US)데이'를 개최했다. '유어스데이'는 GS리테일이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유어스데이'에는 협력사, GS리테일 임직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트렌드 리딩 상품, 협력사 판로 확대 등에 대한 심도있는 아이디어 공유회와 트래킹, 식사 등 친밀감을 높이는 활동 등을 진행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GS리테일은 덧붙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를 위한 최대한의 지원 활동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진일보된 상생 문화를 구축하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