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한국서부발전,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 협력 MOU
두산에너빌리티-한국서부발전,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 협력 MOU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18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 열병합 및 태안 IGCC 발전소 관련 기술교류∙협력 추진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내 최초 가스터빈과 IGCC 실증 앞당겨"
15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후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15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후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과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와 발전소의 운영 최적화를 위해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두 회사는 김포 열병합발전소와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발전소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서부발전은 2개 발전소 운영 주체로서 각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은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가스터빈, IGCC 등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산∙학∙연이 개발한 기술들이 실증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발전사에 제공해 국산 발전기술 수출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가스터빈이 도입된 김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7월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또한, 정부 연구과제로 추진된 태안 IGCC 발전소는 서부발전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201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