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법률상담, 심리상담, 피해지원 프로그램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11월 10일까지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강원 원주, 전남 나주, 부산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HUG는 10월 30일부터 지자체 수요와 피해 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상담서비스 운영 장소는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하남시청 별관 4층 주택과 상담실, 남양주시청 본관 2층 맑음이방이다.
상담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하면 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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