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영암군 '어린이 문화체험단' 4년 만에 재개
영등포구-영암군 '어린이 문화체험단' 4년 만에 재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3.10.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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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6학년, 각 15명 파견…주요 명소 견학, 단체 활동 등
10월 말 영암군 방문, 11월 초 영등포구 초청…상호 우호 증진
국화 축제장 방문/사진=영등포구
국화 축제장 방문/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지난 27~28일, 국내 친선도시인 전남 영암군을 찾아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친선도시 어린이들이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선도시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함께 어울리는 단체 활동 등도 진행한다.

이번 친선도시 교류 활동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4년만에 재개됐다. 영등포구와 영암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 각 15명을 친선도시에 파견해 상호 우호를 증진한다.

먼저 27일~28일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영암군을 방문했다. 1일차에는 F1경주장 견학 및 카트 체험, 한복 체험, 전통다식 만들기가, 2일차에는 새실마을 가드닝 체험, 국화 축제 방문, 곤충 박물관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남도의 대표 가을 축제, 국화 축제 시기에 맞춰 영암군을 찾아 풍성한 프로그램, 다채로운 포토존과 조형물 등도 살펴봤다.

한편 영등포구는 내달 3일~4일 영암군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펼친다. 1일차에는 KBS ON(구 KBS 견학홀) 견학, 국회의사당 본희의장 참관, 63아쿠아플라넷 및 63전망대 방문을, 2일차에는 남산 전망대 방문 및 케이블카 체험, 덕수궁 투어가 마련된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철저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친선도시 어린이들이 서로 만나서 소통하고 다른 지역의 문화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선도시 간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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