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변인 안형환, 전략기획본부장 정진섭
한, 대변인 안형환, 전략기획본부장 정진섭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0.08.04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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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형환, 정진섭, 김태환 의원


한나라당은 4일 당 대변인에 친이계 초선인 안형환 의원을 임명했다. 또 중립 성향의 재선인 정진섭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 친박계 재선 김태환 의원이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4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변인에 친이(친이명박)계 초선인 안형환 의원을 임명했다.

또 중립 성향의 재선인 정진섭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재선 김태환 의원이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고 원희룡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친박계 재선 정희수 의원이, 제2사무부총장에는 친이계인 이현재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여의도연구소장은 진수희 의원이 유임됐다.

또 윤리위원장에 최병국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는 정해걸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진성호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임동규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신영수 의원, 재외국민협력위원장 조진형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국제위원장에 고승덕 의원, 중앙노동위원장 이화수 의원, 중앙교육원장 김기현 의원, 법률지원단장 여상규 의원, 기획위원장 김성식 의원, 국민공감위원장 박보환 의원, 홍보기획부위원장 신지호 의원 등이 올랐다.

한편 홍준표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인선안에 반발, 회의장을 나가면서 의결은 홍 최고위원을 제외한 채 이뤄졌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이번에 안 의원을 대변인으로 단독 임명하고, 향후 대변인제를 어떻게 운영할지와 추가 인선이 필요할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과 관련, “시간이 걸어져도 당의 대표성을 갖는 분을 모시기로 했다”면서 “오늘 인선안에서 빠진 전국위의장, 인권위원장, 재정위원장 등은 추가 2차 인선안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나갔지만 전화를 통해 조율한 걸로 안다”면서 “오늘 결정을 표결없이 사실상 만장일치로 조율된 결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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