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JDC-KAIST와 제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A 체결
SK증권, JDC-KAIST와 제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A 체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1.03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소재 스타트업 추천 및 투자 촉진 협력…투자유치 설명회 공동 개최

SK증권이 지난 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제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 합의서(MOA)'를 체결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A는 SK증권이 올 3월 JDC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JDC와 KAIST가 추천하는 제주 소재 유망 기업을 SK증권이 운영 중인 '지역혁신 벤처투자조합' 재원을 활용해 투자를 검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승섭 KAIST 부총장, 양영철 JDC 이사장, 전우종 SK증권 사장이 지난 2일 제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MOA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증권)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승섭 KAIST 부총장, 양영철 JDC 이사장, 전우종 SK증권 사장이 지난 2일 제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MOA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증권)

세 기관은 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제주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및 창업가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사후 지원 활성화, 인프라·기술 연계·자문 등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제주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 소재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IR데이)를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JDC가 운영하는 Route330 (스타트업 지원 공간) 입주기업 4곳 (나니아랩스, 스프링클라우드, 이온어스, 소프트베리)와 출자회사 (그리고), KAIST 교원 창업기업 (에이투어스) 등이 참가해 각 회사의 기술과 비전, 성장성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우종 SK증권 사장은 "SK증권은 지역 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JDC, KAIST와 함께 역량을 지원하겠다"며 "제주지역 창업·벤처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사회 전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팁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금융위원회에서 지정한 중기 특화 증권사로서 창업 및 초기 기업의 엑셀러레이팅 기능부터 IPO 이후의 기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투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또,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하는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 벤처투자조합' 운영사로서 지난 10월 투자조합을 결성·투자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