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해양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과 그린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
산업은행, 해양금융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과 그린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3.11.0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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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김영진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글로벌 해양·선박금융 정보제공업체 Marine Money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산업은행은 본 포럼을 통하여 해양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은행 김영진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 성장률 둔화, 국제정세 불안 등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과거 2016년의 위기가 재현되지 않도록 해양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해운사의 친환경 선대 전환,  해운산업의 디지털 및 스마트화, 차세대 고효율선박 기술 등 미래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과제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플랫폼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년 초 해양산업금융본부 內 해양산업금융2실을 신설하여 관련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으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 도입 및 스마트 항만인프라 구축 지원기능을 도입하는 등해양산업 특화 금융서비스를 강화했다.

해양산업금융본부는 올해 중 LNG 벙커링선, 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고부가가치 특수선 지원을 진행 중이며 주요 항만의 그린, 디지털 전환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KDB 스마트 오션 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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