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트윈 활용한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 시범운영
서울시, 디지털트윈 활용한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 시범운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1.2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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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록문화관에 '위치 기반 증강현실' 구현…스마트폰·스마트안경 활용한 전시 체험
AR 이용해 이동 경로·전시 안내, 육조거리 재현, 서울광장 과거·현재, 옛 시장실 등 경험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 후, 만족도·편의성 등 파악…이용수 많은 서비스, 점진적 확대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AR) 전시 체험 서비스'의 예시 화면들 (사진=서울시)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AR) 전시 체험 서비스'의 예시 화면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21일부터 디지털트윈 'S-Map'과 영상기반 위치 확인 기술 'VPS'를 활용한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AR) 전시 체험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는 현장 전시와 가상 전시의 장점을 결합해 관람객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시범운영 중 시민들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안경을 통해 서울도서관(구 시청사) 3층에 위치한 '서울기록문화관'과 '옛 시장실'을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서울기록문화관'은 서울의 변화상과 수도 서울만의 다채로운 모습을 기록전시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디지털 기반 전시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옛 시장실'은 시장 집무실·접견실·기획상황실을 재현한 공간으로 역대 서울시장이 사용했던 사무집기와 가구 등을 그대로 연출하여 당시의 분위기와 서울시장들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는 길 안내, 해설 안내(AR 해설사), 증강현실 육조거리, 시대를 뛰어넘는 창문, 서울시장과 기념 촬영, 역대 시장 한눈에 보기 등 총 6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서울기록문화관 증강현실 전시 체험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LX AR 네비게이션 앱'을 검색 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기록문화관 현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2024년 1월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며, 시민들의 만족도 및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 기술은 그동안 가상공간에서만 경험하던 메타버스 서비스를 현실 세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이번 증강현실 전시 체험 시범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기록 전시물을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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