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 미래에셋캐피탈 신기술금융 최우수투자사로 선정
여신협, 미래에셋캐피탈 신기술금융 최우수투자사로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2.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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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신기술금융산업 활성화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 및 임직원을 포상해주기 위한 것으로, 공모기간(2023년 10월 4일~11월 3일) 동안 총 19개의 신기술 금융회사(임직원 포함)가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 오민영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조상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 (사진=여신금융협회)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 오민영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 조상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 (사진=여신금융협회)

협회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펀드 결성·투자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 심사한 결과, 최우수투자 단체로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선정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9년 11월 신기술금융업 등록 이후 2016년 2월 회사 최초의 신기술조합을 결성한 이후,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공적대상기간 동안 결성총액 기준 총 1조7천269억원 규모의 신성장·벤처펀드를 결성하여 1조원 이상의 적극적인 투자집행을 통해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했다.

우수투자 단체(일반사)로는 IBK캐피탈이 선정됐다. IBK캐피탈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누적 펀드 결성금액이 총 1조2천964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벤처투자 시장 내 GP(업무집행조합원) 및 LP(유한책임사원)의 역할을 두루 도맡으며 신기술금융업계 내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투자 단체(전문사)로는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는 펀드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모태펀드 창업초기 및 출판계정 분야 운용사로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국가 중점 사업분야 중 하나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을 2020년 9월에 결성해 소부장 분야의 유망기업 성장을 위해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하는 등 적극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 이내 등록한 신생 신기술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설된 루키리그 우수투자 단체 부문에서는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7월 등록 이후 총 43개의 조합 결성 및 누적 운용자산(AUM) 1천819억원을 돌파하는 등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우수투자심사 부문(개인)은 엔베스터 전형순 전무가 수상했다. 전 전무는 총 15년의 투자경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인공지능(AI)· ICT 서비스 콘텐츠 분야의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우수한 투자 및 회수실적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투자관리 부문(개인)은 아주IB투자 허병두 본부장이 수상했다. 허 본부장은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긴밀한 대응을 통해 회사 성장 지원 및 투자자의 자산 보호는 물론, 신기술금융업계 내 준법 및 리스크관리 고도화에도 공로가 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부문(개인)은 한국성장금융 노해성 실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실장은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완규 여신협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최근 벤처투자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건 국내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벤처투자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신기술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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