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TAXI) 사전계약 실시…내년 6월 공개
KG 모빌리티, 코란도 EV 택시(TAXI) 사전계약 실시…내년 6월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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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약 403km 주행가능, 152.2kW 모터∙73.4kWh 용량의 LFP 배터리 탑재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모터 10년/30만km'∙'배터리 10년/100만km '보증기간 제공
KGM이 내년 6월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하고 이름을 새롭게 바꾼 코란도 EV의 택시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진은 코란도 EV 택시 모델 (사진=KGM)
KGM이 내년 6월 성능과 상품성을 개선하고 이름을 새롭게 바꾼 코란도 EV 택시 모델의 공개를 앞두고 코란도 EV 택시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진은 코란도 EV 택시 모델 (사진=KGM)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코란도 EV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성능은 물론 상품성을 개선해 내년 6월 정식 공개하는 택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SUV 차체에 EV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전기 SUV로 2022년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 판매하며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했으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었다.

이번에 새롭게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 한다. 또한, 가성비 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고 전기차 중형 택시 기준을 충족한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하고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 보다 확대 적용해 10년/30만km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를 보증기간 내 1회 무상 교환해주며, 할부 상품 이용 고객에게는 무이자 60개월(선수금 50%)의 혜택을 제공해 1일 8천원대의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코란도 EV의 배터리는 토레스 EVX에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 받은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1회 충전 403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해 택시 모델의 경우 1일 영업 운행거리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모델에는 운전석 8way 전통시트&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를 비롯해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KGM 코란도 EV 실내 모습. (사진=KGM)
KGM 코란도 EV 실내 모습. (사진=KGM)

아울러, 택시 전용모델인 만큼, 택시 미터기 장착을 위한 사전 배선 작업과 바닥 오염 방지를 위한 PVC 플로워 매트,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히팅시스템 등을 추가 적용했다.

더불어,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안전거리경고, 운전부주의경고, 중앙차선유지보조, 앞차출발경고, 전방주차보조경고, 스마트하이빔 등 안전 사양(ADAS)도 함께 기본 적용했다.

KGM 관계자는 "코란도 EV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라며 "택시 모델은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2천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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