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만여명 참여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동참…올해 누적으로는 시민 40만여명 참여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TeamWalk)'와 협업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한 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2잂 밝혔다.
행복상자 걷기 챌린지는 캠페인 참여자 10명 당 결식우려아동 1인에게 행복상자 1개가 전달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이 생활 전반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멤버사들이 기부한 위생용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팀워크와는 올해로 2번째 협업으로, 참여만으로 기부가 완료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해 생활 속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동 결식 문제를 보다 많은 사회 구성원에게 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챌린지에는 20만여명이 참여해 누적 걸음 수 130억보를 달성했다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설명했다. 캐시워크 앱을 통해 팀워크에 접속해 하루 6천보 이상 걸으면 참여가 완료되며, 캠페인 참여 시민 10명이 모이면 행복상자 1개가 매칭 기부된다.
참여자에게는 캐시워크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오늘의 캐시' 최대 1만원을 지급했으며, 특히 일주일 동안 4만보 이상 걸은 참여자 중 선착순 3만명에게는 캐시딜 상품권 1천원이 추가 제공됐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도시락 전달은 단순 기부가 아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뤄낸 기부의 결실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걸음 수만큼, 참여 횟수만큼 기부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생활 속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