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잔액 2조원 돌파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잔액 2조원 돌파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4.3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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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잔액 2조원 돌파
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이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보증잔액이 2조원을 돌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은 1999년 6월 7일 ‘서울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신용보증업무 개시일로부터 7년 10개월만인 2007년 4월 6일 보증잔액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만에 보증잔액 2조원을 돌파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돋보적인 선두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과시하게 되었다. 재단의 평균 보증공급액이 17백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 결과는 재단이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재단은 설립 후 이달 23일까지 총 15만7천여개사에 4조6백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였으며, 현재까지 보증지원 중인 보증잔액은 10만5백여개 업체에 2조원에 이른다.

재단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선발 재단들보다 2~3년 뒤늦게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보증제도를 도입∙운용하여 선도해왔으며, 매년 급속한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이전에 설립된 타 재단들을 제치고 금번과 같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하여, 금년 2월 재단은 보증운용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보증한도를 늘리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확대 정책을 펼쳐왔다.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 이달 23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재단의 보증신청 규모는 7.5배, 보증공급 규모는 6.1배 가량 대폭 증가하였다. 재단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보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특례보증 전담부서를 신설하였으며, 토요일 및 공휴일도 반납한 채 업무에 매진하는 등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하여,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이해균 이사장은 “재단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지역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정진할 계획이며, 최근의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재단이 현재 시행중인 적극적인 신용보증 정책들이 영세자영업자들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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