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재난에 강한 서울"…서울시, 4대 분야 지진방재 종합계획 추진 박차
"지진·재난에 강한 서울"…서울시, 4대 분야 지진방재 종합계획 추진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0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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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공공시설물 2천465개소 내진율 100% 달성 목표…올해 19개소에 202억 투입
체계적인 피해 예방‧대비 위해…지진옥외대피장소 전수 점검, 지진안전체험교육 상시 운영
지진으로 발생 가능한 '연계 재난 유형'에 대한 대책 마련해 피해 최소화…훈련 지속 실시
서울시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운동장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되어 있는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운동장 모습. (사진=서울시)

지난 1월1일 일본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서울시가 지진에 대한 막연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현재 추진 중인 지진방재 종합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진에 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는 공공시설물의 100% 내진율을 조기에 달성토록 내진보강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진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에 이르기까지 지진재난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진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지진방재 종합계획의 추진내용에 대해 주요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체계적인 예방‧대비책의 확대, 지진연계 재해대책 마련, 조기 안정화를 위한 대응․복구 등 4대 분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5개년 계획으로 수립하고 매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시행중인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다.

우선 서울시는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 2천465개소에 대한 내진율을 올해 1월1일 기준 95.4%(2천352개소 확보)에서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리는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확보 시기인 2035년보다 5년 앞선 것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내진성능 확보가 필요한 공공시설물 113개소 중, 올해는 19개소에 대해 202억 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한다.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여 내진보강을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진옥외대피장소 전수 점검, 지진안전체험교육 상시 운영,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위험도 측정 등 지진 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지진옥외대피장소 1천558개소의 관리‧현행화 상태를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지진 발생시 시민행동요령 (사진=서울시)
지진 발생시 시민행동요령 (사진=서울시)

또한 시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재난 유형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화재, 유해 화학물 유출 등에 대비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하고 시민 구조를 위한 인명구조‧구급, 보건의료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지진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진 피해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대응‧복구대책을 마련해 대비한다. 재난을 겪은 시민의 심리회복 지원부터 재해구호체계의 확립, 지진재해 원인조사단과 지진피해 위험도평가관리반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다양한 자연재난 중에서도 특히 지진은 얼마나 대비했는가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철저하고 지속적인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진의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한 '서울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진에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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