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혁신펀드 250억 규모 조성…"유망 기술 보유 중기·벤처 지원"
국토교통 혁신펀드 250억 규모 조성…"유망 기술 보유 중기·벤처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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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모빌리티 등 국토교통 관련 산업에 집중투자
지난해 제주에서 수소드론이 응급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도)
제주에서 수소드론이 응급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도)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6호 자(子)펀드를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6호 펀드(어니스트 혁신 모빌리티 투자조합)는 정부 출자금 150억원에 민간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제6호 자펀드를 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작년 6월 '어니스트벤쳐스'가 선정됐으며,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하여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기존 국토교통 기술을 고도화 하는 한편,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마중물이 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5개 자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있으며, 모빌리티·스마트시티·스마트건설·드론 등 48개 기업에 총 60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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