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월 1일 ~ 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반도체 25.6%↑, 중국 10.1%↑
반도체 25.6%↑, 중국 10.1%↑
새해 1월 초순 수출이 반도체와 증국 수출 증가로 10% 넘게 늘어났다.
관세청은 11일 1월 1~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은 154억 달러로 11.2% 증가했고, 수입은 185억 달러로 -8.3%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주요품목 수출을 보면 반도체(25.6%), 석유제품(20.1%), 승용차(2.2%) 등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22.0%), 정밀기기(-1.8%)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6.7%로 1.9%p 증가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중국(10.1%), 미국(15.3%), 유럽연합(16.2%) 등은 증가했고, 베트남(-4.6%), 말레이시아(-27.1%)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 수출 비중은 48.8%에 달한다.
주요품목 수입을 보면 원유(19.0%), 석유제품(11.8%)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3.4%), 가스(-45.0%), 기계류(-3.2%)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4.1%로 감소했다.
주요국가별 수입을 보면 베트남(10.9%), 말레이시아(12.6%) 등이 증가했고, 중국(-9.9%), 미국(-19.1%), 유럽연합(-12.0%) 등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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